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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라이프/일상 끄적

맹그로브 동대문 1인실 1박 후기(내돈내산)

뷰가 넘나리 예뻤던 맹그로브 동대문

 

맹그로브 동대문 1인실 1박 후기

아고다 예약 금-토 1인실 1박 숙박 약 13만 원
주차 X
친구와 여행 or 한 달 살이 추천!

현재 서울에 살고 있지만... 중요한 시험 장소가 집에서 좀 걸리는데

이동하다가 진이 다 빠진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갈까 봐 

그냥 시험장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하루 그냥 잘 곳이 필요했던 거라 비싼 호텔은 그렇고,

그렇다고 모텔도 좀 그래서

깔끔하고 조용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맹그로브 동대문!

 

1층 카페 & 커뮤니티데스크

 

맹그로브 동대문은 공유형 숙소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공실이 있으면 외부인이 단기로 예약 가능하게 운영되는 듯! 

 

아고다로 1인실을 13만 원 정도에 예약했고, 

당일에 카톡으로 큐알코드랑 방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따로 체크인 없이 입실할 수 있다.

 

 

카톡으로 온 큐알코드를 스캔해야 하고,

본인 숙소에 해당하는 층이랑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는 층만 누를 수 있다.

 

 

 

복도에 정수기도 비치되어 있었다.

 

 

깔끔하면서 귀욤뽀짝한 감성 마음에 들었다!

방에 들어가면 숙소 이용 가이드랑

주변 맛집이나 둘러볼 곳이 정리된 팜플렛이 있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함!

 

맹그로브 이용가이드

 

1인실 말고 2인실도 있었는데

친구랑 단 둘이 왔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1인실은 진짜 딱 깔끔하고 아늑함

 

 

화장실도 깔끔하고 담배냄새 하나도 안 났음

다만 여기는 다른 호텔처럼 일회용품 제공하지 않으니

칫솔 치약은 챙겨 오는 게 좋은데,

만약 못 챙겨 왔다면 아래 매점이나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

 

 

냉장고에 물 두 병 제공됨.

 

침대에 이런 귀여운 조명이랑 함께 콘센트가 있어

핸드폰 충전할 때 너무 좋았음

 

다음은 시설 관련 리뷰!

15층에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는 캔틴이 있다.

 

기본적인 주방용품이 다 비치되어 있고 

주방이 넓어 요리하기 편해 보였다.

무엇보다 방에 요리하면서 냄새 배이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듯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하고

냉동식품, 간편식을 구매할 수도 있음!

 

지하 1층에서 운영되는 편의점

 

도서관이랑 공부나 작업 가능한 공간

 

지하 2층에는 빨래 가능한 곳, 시네마룸이랑

요가(운동)하는 공간이 있는 것 같았다.

 


1박 숙박해 본 결과,

접근성, 위생, 방음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다만, 겨울에 난방을 에어컨에서 히터 나오게 

하는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너무 건조하다. 

인공눈물을 넣어도 넣어도 계속 건조했음...

 

호텔급을 생각하는 분들에겐 비추고,

하루 깔끔하게 지낼 곳이 필요하다 or

2주나 한 달 정도 단기로 생활할 곳이 필요한 분들에겐

추천할 만한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