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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맛집 탐방

대전 유성 맛집 온천돌구이

 

엊그제 남자 친구가 대전 와서 저희 집이 자주 가는 유성 대패삼겹살 맛집 온천 돌구이에 다녀왔어요!

여긴 저희 아부지가 대학생일 때부터 있던 30년 정도 된 아주 오래된 맛집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손님 많이 없지 않을까 했는데 손님이 꽉 찼더라고요. 역시 맛집..!

 

https://place.map.kakao.com/10616425

 

온천돌구이

대전 유성구 계룡로59번길 15 (봉명동 469-22)

place.map.kakao.com

주소는 대전 유성구 계룡로 59번길 15 (봉명동 469-22)입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변에 차를 대야 하는 게 조금 불편해요.

 

불판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죠!?

 

메뉴는 삼겹살, 주물럭, 볶음밥 이렇게 3개뿐이예요. 제가 갔을 때 손님들이 꽉 차 있어서 제가 앉은자리에서 메뉴판 저렇게 찍는 게 최선이었답니다... 잘 안보이실까 봐 제가 따로 아래 적어둘게요!

삼겹살은 400g에 15000원, 주물럭은 400g에 14000원, 볶음밥은 2000원입니다. 참고로 15000원은 1인분 기준이 아니라 고기 한판에 15000원입니다. 

 

불판 뒤에 고기 담겨있는 판 보이시죠? 저거 한판에 15000원이라 인원이 많거나 고기 많이 드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몇 판 달라고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가서 이모 4인분 주세요~하면 그냥 한판 주시거든요.

 

반찬은 기본적으로 파채, 생채, 상추랑 깻잎, 콩나물, 동치미 국물, 쌈장, 기름장 이렇게 나와요. 개인적으로 동치미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볶음밥 먹을때 고기를 조금 남겨두시면 이모가 밥이랑 위에 나온 반찬을 다 섞어서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주신답니다.

 

짠! 볶음밥 완성! 이거 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됩니다.

전 4명이 가서 고기 두 판에 볶음밥 3인분, 음료수 4병 시켜서 딱 4만 원에 먹고 왔습니다.

고기도 신선하고 반찬에 마지막 볶음밥까지 정말 완벽해요!